▲ 출처=한국연구재단

조무제(72) 전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총장이 23일 제5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사장의 재임 기간은 3년이다.

조무제 신임 이사장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경상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조 이사장은 “한국연구재단을 글로벌 최고의 연구지원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연구지원 제도, 조직, 평가, 성과, 국제협력 분야의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정부 R&D 예산의 4분의 1인 4조5000억원을 지원, 관리, 집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연구지원 전문기관이다. 한국연구재단법에 따라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돼 2009년 6월26일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