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구글플레이 오락실 문이 열렸다. 30여 개 안드로이드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오프라인 오락 공간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29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운영된다. 모바일게임을 작은 휴대폰 화면이 아닌 대형 스크린을 통해 플레이 가능하며, 화면 터치가 아닌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코인을 모으면 선물도 준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에 가면 꼭 해봐야 할 게임은 무엇이 있나.

▲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 클래시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개발사 슈퍼셀이 만든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게임 속 상대방과 1대 1 매칭 대결을 펼쳐 각자의 성을 더 많이 함락시키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는 온라인 속 상대가 아닌 친구, 가족과 직접 매칭 대결을 펼칠 수 있다. 특히 바닥에 설치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게임 속 성(타워)과 유닛 등을 실감나게 즐기며 생동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 무한의 계단 무한으로 펼쳐진 계단을 ‘오르기’와 ‘방향 전환’ 2개의 버튼으로 오르는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게임이다.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으로, 모바일을 통해 손으로만 터치하며 즐기던 게임을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는 패드를 직접 밟으며 온몸을 움직여 다른 참가자들과 대결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 스톤에이지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게임 중 하나다. 과거 인기 PC온라인 게임이 모바일로 다시 태어났다. 친숙한 공룡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순서(턴)에 따라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다. 대형 스크린 앞에 마련된 4개의 공룡 캐릭터 의자에 앉아, 4명이 한 팀을 이뤄 스크린에 등장한 성난 공룡을 무찌르며 함께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  2016갓오브하이스쿨 지난 20일에 출시된 따끈한 신작이다. SN게임즈가 2년여 넘는 기간 동안 개발한 2016갓오하는 네이버 인기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모바일 액션 RPG다. 진모리와 유미라, 한대위, 박일표 등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의 등장인물과 같은 300여 개 이상의 원작 캐릭터를 8등신 3D로 구현했다. 마치 진짜 웹툰을 보는 듯한 탁월한 그래픽이 압권이다. 260여개 이상의 모험 스테이지와 요일던전, 무한녹스전 등 5종의 수련모드, 3대 3대전과 6대 6대전 등 2종의 PvP 모드 등 방대한 콘텐츠로 무장했다.

▲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 샷온라인M 스포츠 게임다운 타격감에 육성과 성장 요소를 적용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더한 모바일 골프 게임이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크린을 통해 실제 골프를 하는 것 같은 생동감 넘치는 게임을 할 수 있다.

▲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 슬러거 모바일 실제 프로야구 10개 구단 엠블럼과 개별 선수들의 능력치를 반영해 선수 특유의 동작을 모션캡처로 구현한 리얼 야구 게임이다. LED 스크린, 스코어보드 등 야구장을 구현한 세트 속에서 팀을 고른 후 디지털 패드로 팀대항 홈런 배틀을 진행한다. 주 1회로 실제 치어리더 공연도 펼쳐져 야구장에 온 듯한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 팬텀스트라이크 온라인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 메인 PD 출신 문재성 PD의 첫 모바일 FPS다. 자유를 쟁취하려는 테러리스트 집단 ‘엘프(ELF)’와 평화를 지키려는 정의의 집단 ‘팬텀’의 대결을 배경으로 정통 FPS게임의 감성을 모바일에 구현했다. ‘팬텀스트라이크’는 실시간으로 6대 6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술과 팀워크가 특히 중요하다. 또 하복 엔진을 사용해 뛰어난 조작감과 부드럽고 정교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 리니지2: 레볼루션 2016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MMORPG다.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원작의 감성을 완벽히 재현했다. 리니지 고유의 혈맹 시스템과 실시간 공성전, 최대규모의 오픈필드를 그대로 옮겨왔다. 다만 실제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탓이다. 현장에서 관람객은 이 게임을 티저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엘프, 휴먼, 드워프, 다크엘프 등 캐릭터 4종의 대표적인 액션과 스킬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