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Sonido, 90.9×72.7㎝ Mixed Media on Canvas, 2015

 

일월도의 ‘해’를 변형한 작품인데 그 의미의 바탕엔 어릴 적 어른들에게 들었던 구전이야기를 바탕으로 꽃과 나비와 해를 주제로 녹여냈다. 또 우리나라 전통의 도자기를 모티브로 해와 달을 표현 했는데 단순미를 살리고자했다.

 

▲ 53×45㎝, 2015

 

과거와 현재를 폭포라는 주제로 표현했다. 물에 비친 아름다운 오방색의 어울림은 하늘과 땅, 산과 물의 조화로움을 전한다. 과거와 현재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오늘 ‘나’의 모습이기도 하리라.

 

▲ 106×45.5㎝, 2014

 

어릴 적 할머니 등 어른들의 얘기를 생각하면서 흥미롭게 풀어낸 일월도 연작이다. 두 봉오리 안에 기와집도 있고 나무와 꽃도 있다. 그리고 사랑이 이루어지는 천상의 자리를 그리고 싶었다. 아무런 경계가 없는 하늘천사의 자리를 작업 내내 가슴에 껴안고 있었다.

 

▲ 53×45㎝, 2015

 

햇살 눈부신 수목아래 자연과 호흡하면서 새소리에 귀 기울이는 명상시간을 가진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다니고 그런 가운데서 단단해지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느껴지는 감성이 내 그림세계의 힘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한 작가다.

 

▲ 경기도 포천시 광릉 숲에서 화가 김성혜(KIM SUNG 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