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산업은행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난 27일 은행 본점에서 ‘소아암 환우를 위한 사랑나누기-산은가족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산업은행 임직원 약 200명이 참여한 헌혈캠페인을 통해 고귀한 생명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혈액수급 부족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헌혈증서와 2000만원의 치료비 후원금을 혈액부족 및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한국소아암백혈병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05년도부터 매년 헌혈캠페인과 소아암 환우 돕기 행사를 통해 10여년간 2000여매의 헌혈증을 기증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소중한 생명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산업은행의 지속적인 헌혈 활동은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한 수혈서비스 역량 강화 모범사례로 뽑힌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탄자니아 보건복지부 및 혈액관련 기관 15명이 헌혈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송문선 산업은행 부행장은 “매년 ‘사랑나누기-산은가족 헌혈캠페인’을 통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행사 참여가 투병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의 완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새로운 희망과 따뜻한 사랑을 전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