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시분야 5대 역점사업인 구 서울리조트 부지에 복합개발사업이 하반기 착수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영업이 중지된 후 방치되어 있는 서울리조트 부지가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인 ‘남양주 비전플랜 2020’의 복합주거단지로 올 하반기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산37-19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서울리조트 부지 복합개발사업은 전용면적 59㎡~108㎡의 다양한 타입으로 지하 3층~지상 28층, 49개동, 총 2,894가구로 구성된다.

▲ (구)서울리조트 부지 복합개발사업 광역조감도.

특히 저층부(1층~3층)를 2개 세대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듀플렉스 평면)로 특화 설계하여 사생활침해, 일조권 및 투자가치 등 기존 저평가되었던 저층부의 단점을 보완하였다. 이 밖에도 테라스 하우스, 복층형  등 다양한 설계방식으로 상품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화도 I.C을 통해 서울춘천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잠실역까지 M버스 이용 시 30분대, 자가이용 시 25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ITX-청춘 이용 시 용산역까지 37분대 진입 및 서울 동북부! (중랑구)까지는 자가이용 시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 서울 용산역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평내호평역에서 왕십리, 용산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이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용산-망우간 복복선사업이 밑바탕되는 사업으로 정차 대상역은 용산>이촌>옥수>왕십리>청량리>상봉>갈매>평내호평>청평>화천>양구>인제>속초역이며, 매일 36회, 매 30분마다 운행될 계획이다.

교육·의료 및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맞은편 남양주시 유일의 종합병원시설용지 확정으로 향후 종합병원이 유치될 경우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옛 서울리조트 부도로 방치되어 있던 슬로프를 복원·복구하여 20만㎡에 달하는 공원형 자연림 산책로·트래킹로·전망데크를 제공해 쾌적한 주거여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평내‧호평 역세권과 인접하여 상업지구 내 편의시설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출입구에 약 1만㎡, 길이 300m의 특화된 스트리트몰이 계획되어 테마형 상가가 조성예성이며, 유치원 및 초등학교용지 확정으로 단지 입주와 동시 개교예정이며 쇼핑, 교육 및 의료 등 원스톱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남양주시 내 유일한 3000여세대의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단지로 조성될 구 서울리조트 부지 복합개발사업은 기존 남양주 내 타 공동주택과 차별화된 부대시설과 커뮤니티 시설 또한 갖췄다.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외부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강연이 가능한 라이브러리, 키즈센터, 키즈‧맘스카페, 헬스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아이들이 뛰어 놀고 즐길 수 있는 미니 워터파크 놀이터, 자연놀이기구(자연학습체험공간) 및 다양한 파티를 즐길수 있는 팜가든 파티오, 4.5km에 달하는 단지내 트래킹로 등 부대시설을 적용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3000여세대의 주거공간과 다양한 즐길거리 및 20만㎡의 자연림을 갖춘 대규모 복합주거단지 리조트먼트(리조트+아파트)로 탄생할 ‘구 서울리조트 복합개발사업’소식에 인근 지역민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