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판다코리아닷컴

한국 최대 중화권 역직구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이 지난 18일부터 판다왕 웨이보(http://weibo.com/pandakorea)에서 콘텐츠 홍보를 위한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9월까지 베타서비스 운영 후 10월 새로운 C-커머스(C-commerce) 전용 플랫폼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C-커머스는 SNS기반의 ‘커뮤니티(Community)’와 모바일 전자상거래 기반 ‘커머스(Commerce)’가 결합된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말한다. 

판다코리아닷컴 관계자는 "최근 전자상거래 산업 흐름이 광고에 의존한 구매는 감소하고 라이프스타일·콘텐츠를 통한 자연스러운 구매 연결이 늘어나고 있다"며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Needs)에 발맞추고자 새롭게 C-커머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판다코리아닷컴은 콘텐츠 중심의 C-커머스 플랫폼을 열기 위해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기업과 관계 구축을 하고 있다. 

366만 여성 구독자 및 70여 명의 뷰티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레페리와 지난 2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수진 수석크리에이터, 박현선 핑크시크릿 대표와 업무협약을 마쳤다. 

현재까지는 C-커머스 콘텐츠 제휴를 위해 크리에이터 200여명과 협약을 마친 상태다.

지난 13일에는 한국화 <내숭이야기>로 유명한 김현정 작가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정 작가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계획이다. 

판다코리아닷컴 이종식 대표는 “C-커머스 사업을 통해 패션·뷰티·헬스 등 K-라이프스타일(K-LifeStyle)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하고 우수한 한국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싱·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력적인 콘텐츠를 판다왕 300만 회원과 30만 웨이보 팔로우에게 홍보하고 1인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출과 중국 소비자의 즐거운 쇼핑 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