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대동맥 심포지엄 BASS’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주최하는 대동맥 심포지움이 지난 7월 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 Healthcare Innovation Park)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분당대동맥심포지움(BASS, Bundang Aortic Surgery Symposium)은 대동맥 수술분야 권위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박계현 교수팀이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고의 대동맥 수술 관련 심포지움이다.

‘대동맥 수술에 관한 최신 지견(Current standard in aortic surgery – evidence and controversy)’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동맥 수술 분야의 학술적 증거와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표준 진료지침을 확인하고 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새롭게 선보인 치료방법들을 평가하고 적절한 적응 방향을 고찰하는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움 중 가장 많은(10여 명) 해외연자를 초빙한 케이스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 되었으며 대동맥 진료에 관심 있는 국내외 전문의 및 체외 순환사, 간호사,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고령화시대에 돌입하면서 매년 수술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차세대 핵심 분야인 대동맥 수술 분야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에서의 리더 역할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심포지움을 주관한 박계현 교수는 “외과 영역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 대동맥 수술 분야에 있어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해 가는 세계적인 네트워크의 한 축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분당차병원 김민영 교수, 국제 제대혈 심포지엄에서 임상연구 결과 발표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 제대혈 심포지엄(International cord blood symposium 2016)에 초청되어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의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민영 교수는 제대혈을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의세계 최다 임상연구 사례 보유자로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자가 제대혈을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에 성공했고, 2013년에는 세계 최초 타가제대혈을이용해 뇌성마비 치료를 성공한 제대혈 치료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 김민영 교수는▲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치료 효과 ▲자가 제대혈과 타가 제대혈의 효능 비교 등을 주제로 발표하여 전 세계 의사와 과학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김민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세계 최초로 타가 제대혈을 이용해 뇌성마비를 치료한 사례가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며 “향후 후속 임상 연구를 통해 다양한 뇌질환 환자들의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제대혈 심포지엄은 세계 최고의 규모와 명성을 자랑하는 제대혈 학회로 전 세계 각국에서 제대혈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임상경험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제5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에 허성주 교수 임명

▲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허성주 교수

서울대치과병원은 제5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에 허성주 교수(許成柱 ․ 59 ․ 치과보철과)가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 이사회(이사장 서울대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7월 12일부터 3년이다.

허성주 병원장은 1958년 부산 출생으로, 1983년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및 공직치과의사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