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 , 서울 개최에 70개국 전문가 참석

▲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제신경정신약물학 분야 최고권위 학회인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CINP; The International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학회는 지난 60년간 신경정신약물학 분야에서 독보적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에는 '미래의 신경정신약물학-정신건강을 위한 신경과학의 통합과 혁신'을 주제로 전세계 70여 개 나라에서 약 2천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권준수 조직위원장(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학회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조현병을 비롯 정신약물학과 신경정신 관련 분야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16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심포지엄’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이종욱 교수)는 국내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오는 7월 9일 오전 9시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연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2016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심포지엄’에는 “이식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 이라는 대명제 하에 up-date된 핵심 치료법을 정리하고 다양한 신기술과 신치료법의 도입에 의한 이식패러다임의 발전 및 변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이를 위해 국내의 저명한 연구자들이 초청되었다.

세션 1에서는 이식과정 중에 흔하게 발생하면서도 치료독성의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이슈들인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의 예방 및 치료, 진균 감염, 그리고 B 형 간염 바이러스의 치료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다.

세션 2에서는 성공적인 조혈모세포의 생착과 혈액암의 재발 모니터링을 주제로 개별 혈액암의 미세잔류병 분석, 이식치료에서의 종양미세환경의 역할과 전망, 그리고 graft engineering 등에 대한 다양한 기초 및 중개연구가 소개, 논의될 것이다.

세션 3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의 성적 향상을 위해 신 치료법인 표적치료제 혹은 면역세포치료의 이식과의 통합적 접근 및 상호활용성에 대해 현재까지의 성과 및 한계를 기반으로 미래의 이식법을 전망해 본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 이야기’ 건강강좌 개최

▲ 이대목동병원 이동현 교수

이대목동병원 방광암/인공방광센터(센터장: 이동현)는 오는 7월 9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인공방광 이야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방광암과 인공방광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올바른 관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건강강좌는 ▲인공방광 안전한가(이동현 방광암/인공방광센터장) ▲인공방광의 올바른 관리(박혜진 전담간호사) ▲방광암 수술 후 바람직한 식습관(강미진 영양사) ▲인공방광 수술 후 성생활(정우식 비뇨기과 교수) 등의 강연과 함께 환우의 경험담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구급함 세트와 함께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아티제 상품권,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보건의료분야 친환경 경영 협약 체결

▲ 인천성모병원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오른쪽)과 환경부 윤성규 장 관이 제4차 보건•의료분야 친환경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함께 '제4차 보건•의료분야 친환경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인천성모병원을 포함한 14개 병원이 친환경 경형 확산에 함께 뜻을 모았다.

인천성모병원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공동 지원으로 환경경영 체계 구축, 친환경제품 구매, 친환경 의료공간 조성, 에너지와 용수의 효율적 관리 등의 병원의 특성에 맞는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협약 이전부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물 절약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친환경 절수 설비를 도입, 물 절약 홍보 포스터 부착 등으로 월 2000톤의 물을 절약하고 있다.잔반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을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로 정해 잔반을 남기지 않도록 적정배식을 장려했다. 이에 ‘수다날’의 평균 잔반량이 아닌 날의 잔반량에 비해 3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을 생각하는 한 차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여건을 조성하고, 친환경 경영을 보건의료계 전반으로 확산함에 있어 물심양면으로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