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향동 리슈빌 투시도. 출처=계룡건설

고양 향동지구에서 첫 민간 분양이 시작된다.

계룡건설은 이달 30일(목)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B1블록에서 분양하는 고양 향동 리슈빌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고양 향동 리슈빌은 최근 수도권 서북부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향동지구의 첫 민간분양 물량으로 3.3㎡당 12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6개 동, 전용면적 74, 80, 84㎡, 총 969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일부 타입(전용 74㎡T)에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됐다.

고양 향동 리슈빌은 전 가구 냠향위주, 일자형 동 배치에 4-bay·판상형·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전용 74㎡타입은 4-bay·판상형 구조에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현관 수납 강화 등 실생활에 필요한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전용 74㎡T타입은 거실 전면에 별도 테라스가 적용된 테라스하우스 형태가 도입된다. 전용 84㎡A, 84㎡B1, 84㎡B2타입은 4bay·판상형구조에 맘스존, 공간확장 강화 설계 등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작은 도서관, 독서실, 주민 회의실, 어린이집,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GX, 샤워실 등이 도입돼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 삼송 신세계복합쇼핑몰(2017년 예정), 원흥 이케아 2호점(2017년 예정), 상암 DMC 롯데복합쇼핑몰(개발예정) 등 대규모 쇼핑몰이 예정에 있어 향후 생활 편의성이 좋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7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

계룡건설 분양 관계자는 “향동지구가 입지적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당 사업지 분양가가 3.3㎡당 1300만원이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3.3㎡당 1200만원대의 경쟁력 높은 가격대로 선보여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30일(목)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자세한 분양 일정은 4일(월) 특별공급, 5일(화) 1순위, 6일(수) 2순위 청약 접수 예정이며, 12일(화) 당첨자 발표 후 18일(월)~20일(수)에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1에 위치하며 오는 30일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