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구로병원, 심혈관질환 교육·관리실 개소식 개최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지난 22일 병원 본관 10층에서 심혈관질환 교육·관리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맞춤형 심장질환 교육 및 관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혈관질환 교육·관리는 환자들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질환예방 및 관리를 위주로 진행되며, 다학제(순환기내과, 흉부외과, 재활의학과, 영양팀, 약제팀, 스포츠의학센터, 금연클리닉, 의료사회사업팀, 정신건강의학과 등)간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심장재활(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심혈관코디네이터를 통한 심혈관질환 입원·외래환자의 건강교육 및 상담으로 질병과 위험인자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입원중인 환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해 시술 후 환자관리 및 교육, 전화상담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환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는 지난 1년간 순환기내과를 비롯한 다학제팀이 20차례 이상의 원내 컨퍼런스와 외부 병원 벤치마킹, 심포지엄 참석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대로 된 이차예방(심장재활)사업과 심장재활 운동프로그램의 활성화, 원·내외의 다학제간 중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아주대의료원,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

 

아주대의료원은 28일 오전 9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대안교육 위탁기관(경기수원 로움학교)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 정용욱 장학관, 김경희 장학사 일행과 아주대병원 박문성 진료부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학교장), 수원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박미경 상임팀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수원 로움학교는 자유로움(개인의 내적 성장 및 치유), 조화로움(학생, 부모, 교사, 치료자와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삶), 이로움(경험과 관계를 통해 세상과 교류하는 삶)을 지향하는 학교다. 수업은 정규수업 2시간과 대안교육 4시간으로 구성하고, 정신과 전문의가 학생, 교사, 부모 면담을 통해 각 학생에게 맞는 통합적인 치료·교육 계획을 세워 운영하게 된다.

신윤미 경기수원 로움학교장(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 교수)는 "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과 수원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의 일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반교육과 대안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집단상담, 인지행동치료, 정신건강교육 연극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생활체육, 진로·적성, 동아리 활동 등을 중점으로 치유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 건강강좌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동맥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좌에서는 가슴을 열지 않는 새로운 치료법인 하이브리드 수술 및 시술, 만성 대동맥박리증과 말판 증후군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대동맥 수술 환자의 건강관리, 맞춤 식사관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신청자에 한해 복부대동맥류에 대한 초음파 검진도 예정돼 있다.

강좌는 사전 예약없이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