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환 팜한농 CEO 선임자/ 출처=LG화학 제공

전 신젠타코리아 사장이었던 김용환씨가 팜한농 대표(CEO)로 선임됐다.

LG화학은 22일 자회사인 팜한농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CEO로 그린바이오 전문가 김용환(57세)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팜한농 CEO로서 공식 업무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김 선임자는 서울대 농과대학 농약화학 박사 출신으로 1998년 글로벌 농업 전문기업 신젠타 코리아에서 연구개발본부장 및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2008년에는 신젠타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2012년에는 동북아시아지역 솔루션개발담당 사장을 맡는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이후 2015년 9월부터 올해 6월 중순까지는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또 올해 1월부터는 사단법인 한국농약과학회 회장직을 맡아 탁월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오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신임 김용환 CEO는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등 해당분야의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도 겸비하고 있어 팜한농의 조기 사업 안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