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 '유산균 피크닉 이벤트' 개최

 

일동제약은 지난 18일 경기도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유산균 피크닉 이벤트'와 함께 장 건강 및 유산균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70여 년 간 한국인의 장과 유산균을 연구해온 프로바이오틱스 선도기업 일동제약이 추진하는 '장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어린이가 있는 500가족 18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당일 아이들이 활기차게 뛰놀 수 있는 물놀이를 비롯, 인체에 무해한 옥수수전분을 사용해 유산균을 형상화한 버블쇼, 장 건강을 주제로 한 뮤지컬, 게임, 체험강좌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유산균을 이용해 장에 좋은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강좌, 소화와 배변을 도와주는 장 마사지 체험강좌 등은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학계 등 여러 분야에서 장 건강과 프로바이오틱스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유산균을 다루는 기업으로서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나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국내 최초의 유산균소화정장제 '비오비타'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통해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있으며,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브랜드 '지큐랩'을 론칭, 한국인에 적합한 프로바이오틱스를 보급하기 위해 마케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70년 프로바이오틱스 명가의 위상을 굳혀간다는 방침이다.

 

♦ CJ헬스케어, 글로벌 포럼 개최

CJ헬스케어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글로벌 Open Innovation Forum(이하 글로벌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J헬스케어는 전도유망한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및 일본에서 꾸준히 R&D오픈 포럼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미국 벤처사까지 확대하여 글로벌 포럼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포럼을 위해 CJ헬스케어는 수개월에 걸쳐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250여 개 벤처들의 550여 개 과제들을 추려 18개사를 1차 선정하였으며, 회사별 파트너 링 미팅을 통해 7개사를 후보로 선정했다. 

CJ헬스케어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 해당 분야의 연구리더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선발된 7개 회사 중 3개사를 초청했으며, 업체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공동개발 등 제휴가능성을 타진했다.

R&D오픈 포럼은 CJ헬스케어가 벤처/학계/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유망 신약 후보물질 및 기술을 발굴하여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포럼을 통해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있으며, 이는 그룹이 추구하고 있는 CSV(공유가치창출)경영의 실천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달 항체신약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은 ANRT社도 R&D오픈 포럼을 통해 선정된 벤처 사로, CJ헬스케어는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항체, 합성, 핵산 분야 신약과제에 대해 내부 의사결정을 통해 유망기술을 선발하게 되며, 포럼에 참가한 일본 및 미국의 벤처와 공동개발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R&D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석희 대표는 "이번 글로벌 R&D 오픈 포럼을 포함,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Open Innovation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을 확보하여 Great CJ Plan 2020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이번 미?일 벤처사 초청 글로벌 포럼에 이어 유럽과 미국의 선진 벤처기업을 초청하여 올 9월 오픈 포럼을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 휴온스, 글로벌 이너뷰티 시장 본격 진출

휴온스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 중인 피부주름 개선용 조성물 기술이 유럽과 미국에서 특허 결정 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세계 전용실시권을 행사하는 특허기술로, 미국 및 유럽 7개국에 대해 등록이 될 예정이다.

해당 조성물 특허기술은 피부주름의 길이, 깊이 및 표피층의 두께를 감소시키고, 콜라겐 조직의 파괴 반응을 억제하여 피부주름 개선에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본 소재는 피부주름뿐만 아니라 피부보습 효능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특허기술도 출원 완료되었다.

해당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현재 인체적용시험을 마치고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신청하여 2017년에 제품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자료에 따르면, '먹는 화장품' 또는 '미용식품' 등을 의미하는 뉴트리코스메틱스(Nutricosmetics)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3년 41억달러에서, 2020년 74억달러 규모(연평균 성장률 8.6%)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에서 '먹는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Inner Beauty) 시장규모는 현재 약 4천억원대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건강한 아름다움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화장품과 식품, 의약품 분야에 이너뷰티가 새로운 뷰티트렌드로 자림 매김 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특허기술은 식품뿐만 아니라, 바르는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이 가능한 '이너뷰티 더블케어 시스템'의 주요 소재로써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대웅제약, 인디밴드와 함께 '간 때문이야' 음원 발표

 

대웅제약은 '우루사'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패키지 리뉴얼, 알약의 상표등록 등을 진행한 데 이어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우루사' 광고음악인 '간 때문이야'를매월 다양한 장르로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에는 KBS 2TV '탑밴드'에 출연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밴드 '아즈버스(A`zbus)'와 함께 '월간 간 때문이야'의 락 버전 리메이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아즈버스는 '간 때문이야'를 락 버전으로 편곡해 강렬한 기타 연주와 메인 보컬의 음색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현대인의 간을 표현하며 간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월간 간 때문이야' 프로젝트는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우루사' CM송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새롭게 받아들이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며 "매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