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에 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눈 건강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작년에 해외로 휴가를 다녀온 L씨는 비행기를 타는 내내 건조한 눈 때문에 두통까지 생겨 애를 먹었다.

한껏 멋을 부리고 비행기를 탔는데, 렌즈를 껴서 눈은 뻑뻑하고 겉돌기까지 해 장거리 비행임에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게다가 L씨는 남들보다 눈물 분비가 부족하고 증발이 많은 안구건조증까지 있어 결국 휴가가 끝나기 무섭게 라식수술을 받았다.

보통 사람들은 실내습도가 40~60% 정도일 때 쾌적함을 느낀다. 그러나 비행기 기내의 평균습도는 20~30% 정도에 불과해 눈의 건조함이나 피로를 증가시킬뿐더러 심하면 두통과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내 습도는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여행 시 편안함이나 미용을 고려하여 평소 안경을 끼는 사람들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렌즈를 착용하면 일반인에 비해 건조함을 느끼는 강도가 더욱 높다. 뿐만 아니라 렌즈가 눈에 밀착되지 않고 겉도는 듯한 이물감이나 통증을 동반하는 것은 물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비행기 안의 낮은 기압 역시 눈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런 만큼 장거리 여행을 할 때에는 콘택트렌즈를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부득이하게 착용해야 한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인공눈물로 눈을 항상 촉촉한 상태가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로 불편하고 눈의 건조함이 많아 걱정이라면 시력교정술도 하나의 대안이다.

▲ 당일 라식 수술로 하루 만에 안경 벗기
최근 들어 당일 라식 수술로 빠른 시간 안에 우수한 시력교정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당일 라식 수술은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고 바쁜 환자들이 주로 받는다. 각막을 미세하게 벗겨낸 후 레이저를 조사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여러 번 병원을 찾거나 휴가를 내는 수고를 겪지 않아도 된다. 검사부터 치료까지 모든 과정이 딱 하루 만에 환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10단계 50여 항목에 이르는 검사로 각막 두께, 동공 크기, 백내장, 녹내장, 야간 빛 번짐 등 눈과 관련된 종합 검진을 하고, 안구의 세부적인 특성 검사,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보유 여부를 판별한다.

강남하늘안과의 경우 당일 시력교정술로 효과적인 커스텀 F-CAT(커스텀큐 웨이브프론트) 라식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첨단 장비인 뉴 2011 아마리스를 보유하여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본원의 안과전문의 다섯 명도 모두 이러한 장비와 기술을 통해 직접 라식 수술을 받아 수술 전 환자들의 두려움과 걱정스러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할 수 있다.

당일 라식 수술을 받을 경우 검사와 수술까지 약 3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한쪽 눈만 근시가 심한 사람, 안경이나 렌즈가 불편한 사람, 고도 근시인 사람 등에게 효과적이다

강남하늘안과 최혁원 원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술 진행이 빠르다고 하면 효과가 미흡하거나 후유증 위험이 높은 것이 아닌가 걱정하지만, 단계만 신속하게 이루어질 뿐, 효과나 안전성 면에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전했다.

강남하늘안과 최혁원 원장/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