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 - 히포크라테스

“올해 미세먼지가 더 심해졌죠. 미세먼지가 유독 심한 날에는 외출 시 일회용 마스크를 챙기는 게 일상이 됐고, 집에 있을 때도 환기를 하기 위해 창문을 여는 일이 잘 없을 정도로 조심하게 됩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건강과 관련해 이슈가 되자,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미세한 먼지를 닦아내는 역할을 해주는 ‘수세미’를 즙으로 한 잔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코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건조해진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주며 미세한 먼지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WHAT

수세미는 겉모습이 오이와 흡사하지만 주름이 더 많고 더 말랑말랑한 채소로, 약학서 <본초강목>에서는 ‘하늘이 내린 비단수’라는 뜻의 ‘천라’ 또는 ‘천라수’로 불리며 천식이나 폐렴 환자들의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WHY

폐와 기관지의 열을 내리고, 코의 염증을 가라앉혀 콧물과 가래를 삭혀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미세먼지로 코에 염증이 생겼을 때 수세미를 섭취하면 수세미의 차갑고 거친 성질이 코의 염증을 제거하고 미세한 먼지를 잘 닦아내는 역할을 하죠. 피를 맑게 하는 청혈작용에도 뛰어나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조해진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줍니다. 수세미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방출을 억제하고 체내에서 항염작용을 합니다.

TIP

수세미는 성질이 찬 채소이므로 몸이 차갑거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다량 섭취하면 복통이 유발될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 수세미는 그 자체를 먹는 것보다는 발효시켜 섭취할 때 영양성분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수세미를 설탕과 함께 발효하면 수분과 원재료에 들어있는 좋은 영양성분이 함께 빠져 나와 수세미 속 인체 유효 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수세미가 함유된 제품>

 

1. 참든건강과학 ‘수세미 바르게 담아’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기른 유기농 수세미를 유기농 설탕과 배합해 1년 이상 발효한 즙 형태의 식품입니다.

(별 ★★★★) “음용이 편하고 맛에 대한 거부감이 없네요. 유기농이라 믿을 만하고요. 일주일만 마셔도 목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올가홀푸드 ‘풀비타 목사랑 수세미’

목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인 쿠마르산을 함유한 수세미오이를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입니다.

(별 ★★★) “국내산 배와 청도 감, 대추, 가시오가피 등을 부원료로 넣은 수세미 음료인데 맛에 부담이 없고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3. 샘표 ‘백년동안 배·수세미 본연초액’

청정지역에서 자란 국내산 어린 수세미와 배를 껍질째 착즙 및 추출한 100% 원액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별 ★★★) “바쁜 아침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만족합니다. 수세미, 배 등 천연재료 외에는 색소, 보존료 등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고 하니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