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2016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에 하루 앞서 쉐보레와 캐딜락 신차를 선보인다.

한국지엠은 6월1일 저녁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GM 프리미어 나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M은 전야제 행사를 통해 주력 브랜드 쉐보레와 캐딜락의 성장과 중장기 전략을 소개하는 한편 하반기 국내 시장 성장을 이끌 신차들을 먼저 공개할 계획이다.

쉐보레는 2세대 쉐보레 볼트(Volt)와 신형 카마로 SS(Camaro SS)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쉐보레 볼트는 기존 전기차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한정된 주행 가능 거리를 획기적으로 극복한 것으로 유명하다.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 Extender) 등을 장착했다.

6세대 카마로 SS는 GM의 퍼포먼스 모델 전용 최신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8기통 6.2L 엔진을 품었다. 이 엔진은 후륜 기반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캐딜락은 프리미어 나이트를 통해 브랜드 성장과 판매 신장을 이끌 신형 플래그십 세단 CT6와 크로스오버 SRX의 후속모델 XT5를 공개한다.

XT5는 캐딜락 크로스오버 시리즈를 대표하는 신모델이다. 한 층 진화한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과 경량화된 차체가 발휘하는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은 물론, 최첨단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CT6는 최고출력 340마력의 6기통 3.6리터 엔진을 탑재했다. 첨단 사륜구동(AWD)시스템과 적용 가능한 모든 편의 사양 및 안전 시스템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