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광주은행, ‘쏠쏠한 일임형 ISA’ 출시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오는 6월1일부터 '쏠쏠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일임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쏠쏠한 ISA(일임형)'은 전문가의 도움으로 고객별 투자성향에 적합한 맞춤형 모델포트폴리오에 투자함으로써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금융상품이다.

개별 종목 투자시 발생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글로벌 성장지수펀드(ETF) 위주로 구성된 저위험형(2개), 중위험형(2개), 고위험형(2개) 등 총 6개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광주은행은 상품 출시에 앞서 임직원 대상 사전 전산오픈을 통해 내부점검을 실시했다. 판매접점(POS)에서의 불완전 판매요소 근절 및 소비자 보호에 최우선으로 노력했다.

또한 중·장기적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경력 15년의 펀드매니저 출신 전문 운용역도 영입했다.

특히 지방은행 최초로 비대면 채널(인터넷/스마트폰) 동시 오픈을 통해 고객이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입 가능하도록 지역적 제약을 초월한 판매망을 구축했다.

비대면채널을 통한 가입절차는 우선 광주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뱅킹에 접속해 일임형ISA 가입자격 확인서류를 제출해 ISA가입이 가능한지를 판별한 후 절차에 따라 일임형 ISA 가입이 완료된다.

■ SGI서울보증, 부동산 중개소에서 ‘전세금보험’ 판매

SGI서울보증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가입할 수 있는 전세금 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세금보험은 전세계약 만료 이후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보증금을 대신 지급하는 상품이다. 전세 보증금과 선순위 설정 금액의 합계가 매매가를 넘지 않으면 보증금을 10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사전에 상품 내용을 파악하고 서울보증 지점을 방문해야만 가입할 수 있었던 전세금보험을 전세계약 체결 시 부동산중개업소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은 단종보험대리점제도 덕분이다.

금융감독원은 앞선 4월 특정 재화나 서비스 관련 보험계약을 보험사가 아닌 해당 업체가 대리하는 단종보험제도 운용 상품에 전세금보험을 추가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전세금보험의 보험요율은 아파트 기준 0.192%다. 예를 들어 보증금이 2억원인 아파트를 2년 전세계약 시 보험료는 76만8000원이다.

세입자가 부동산중개업자를 통해 전세금보험에 가입할 경우 서울보증은 보험료의 13%인 약 10만원을 중개업자에게 판매 수수료로 지급한다.

단종보험대리점 등록 대상은 개업한지 3년이 경과했고 일정한 소득이 있으며 10시간의 보험연수원 사이버교육을 이수한 부동산중개업자다.

■ KB국민카드, 부동산 임대료 카드 납부 서비스 실시

KB국민카드는 오는 7월부터 부동산 임대료 카드 납부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카드결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7월부터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KB국민 부동산 임대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사업자에게는 효율적인 임대료 수납 관리 서비스를, 임대주택 거주자에게는 월세 소득공제 증빙서류를 각각 제공한다.

'KB국민 부동산 임대료 납부 서비스'는 KB국민카드가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 거주자를 직접 연결시키는 프로세스로 특히 대형 임대관리회사는 물론 소규모 개인형 임대사업자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는 26일 오후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와 ‘주택임대 관련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와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는 △부동산 임대료 카드결제 서비스 플랫폼 구축 △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신규 사업 모델 지속적 발굴/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 삼성자산운용, ‘삼성 유럽가치배당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유럽가치배당 펀드’를 출시하고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을 통해 판매 개시했다.

이 펀드는 삼성자산운용 런던 현지법인이 위탁운용하고,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R) 그룹이 투자자문을 한다. ‘삼성 유럽가치배당 펀드’는 배당 증가가 기대되고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기업이나 재무구조가 견실한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한다. 펀드내 배당주와 가치주 편입비율은 약 50%씩이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내외에 연보수 1.68%이며 C클래스는 연2.26%이다. C클래스는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판매보수가 낮아지는 이연판매보수의 적용을 받는다. 환헤지형, 환노출형이 있으며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진기천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유럽은 미국과 대등한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며 “상호보완적인 배당주와 가치주에 투자함으로써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 경제는 유로존 위기 이후 강도 놓은 재정긴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내수 소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완화적인 통화정책도 기업환경과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