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의 치병, 즉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환자의 질병 생존율은 증가하고 치료 이후 발생하는 장애에 따른 재활비용의 증가와 생활자금의 조달이 절실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소가 지난 1월 발간한 ‘2015 한국 의료 질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 효과성 범주에 질환별 예방 및 치료효과에 관한 평가 자료와 5대 암의 검진률과 사망률 등을 국립암센터의 암 등록 통계,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 등을 추적 평가하고 있다.

보고서 중 위암은 검진률의 증가와 함께 사망률도 감소한 통계를 보였다. 2005년 39.4%였던 검진률이 2014년 76.7%로 상승했고,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005년 22.5명이었던 수치가 2014년 12.1명 줄었다. 위암의 5년 상대생존율도 연평균 3.32% 상승세를 보였다.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은 OECD 국가 중 최고의 의료 효과성을 보였다. 2008~2013년 기준 자궁경부암의 5년 생존율은 77.8%(OECD 2위), 대장암은 70.9%(OECD 1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간암은 검진율은 낮고 사망률은 높게 집계됐다.

2014년 기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50.9명으로, 폐암 34.4명, 간암 22.8명, 위암 17.6명 순이다.

▲ (자료: 국립암센터)

주목할 점은 정신질환에 의한 자살률이 2003년 이후 11년간 OCE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점이다. 또한 성인 자살율은 줄어든 반면 19세 미만 청소년 자살률이 2005~2014년 연평균 3.3% 증가한 점이다.

메리츠화재가 최근 질병의 진단 과정부터 치료 후 건강관리까지 보장하는 ‘(무) 메리츠 건강장수보장보험1605’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질병 생존율이 증가하면서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비용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장애에 따른 재활비용을 위한 진단비‧생활자금 보장에 더하여 주요 신체기관(뇌, 심장, 간, 신장) 수술→입원→장애 단계별 보장을 확대했다.

특히 기존에 없었던 5~6등급의 비교적 경미한 장애에 대한 진단비를 신설하여 보장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질병장애 생활자금을 통해 매월 생활보조비를 10년간 지급한다.

뇌, 간, 심장, 신장 등 신체기관별로 수술비/일당/장애에 대한 보장도 신설했다. 3대 진단비(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와 함께 신체기관별로 진단→수술→일당→장애 등 순으로 종합보장이 가능하다.

실손의료비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한방치료비와 정신질환 보장도 추가했다. 장애인복지법상 장애등급 판정 시 등급별로 진단비를 지급하여 신체보조기구 구입 등 일시에 발생할 수 있는 비용까지 보장한다.

비갱신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향후 보험료 인상에 대한 걱정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단, 첩약, 약침, 물리치료에 한해 1사고당 3회, 5회, 5회씩 정해진 횟수와 금액으로 보장한다. 정신질환의 경우 장애인복지법상 정신장애로 진단 시 진단비와 입원비를 지급한다.

▲ (자료: 메리츠화재 홈 캡처)

<상품 특징> 비갱신형으로 보험료 인상에 대한 걱정이 없고, 질병 치료 후 재활을 돕는 장수보장보험으로 적합하다. 기존에는 비급여항목이던 한방치료도 보장하며 특히 증가하는 정신질환 장애까지 보장한다.

<가입 안내> 보험기간은 100세까지이고 가입 가능 나이는 만 6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등 5종류다.

<보장 내용> 기본계약으로 질병장해 1~3등급 진단비로 최초 1회에 한해 3000만원을 지급한다. 선택계약으로 계약기간 중 상해, 질병 1~3등급에 해당하는 장해등급을 받을 경우 10년간 매월 10만원씩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기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보장, 한방치료 보장, 정신질환 보장 등을 보장하며 계약기간 중 피보험자가 일반상해의 직접 결과로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 1억을 보장한다.

<예금자보호 안내> 이 보험계약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