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지난달 27일 공개된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가 영업일 기준 나흘만에 사전계약 6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 평균 1500명의 고객이 말리부를 계약하고 있는 셈이다.

말리부를 생산하는 한국지엠 부평2공장은 이번주 황금 연휴까지 반납하고 고객 수요에 대응한 물량 생산에 주력하게 될 예정이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임팔라 출시에 이은 연타석 홈런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사전계약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럴모터스(General Motors)의 차세대 신제품 라인업에 적용되는 진일보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가 선사하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공간을 동시에 갖췄다.

고강도 경량 차체와 최신형 터보 엔진이 발휘하는 극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으로 무장한 것도 특징이다.

신형 말리부는 1.5 가솔린 직분사 터보와 2.0 가솔린 직분사 터보 두 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한편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의 판매개시일인 오는 19일에 전후해 전국 전시장에 말리부 시승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동시에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