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클래식카 레이싱 대회 히어로컵. 출처=제니스
▲ 밀레밀리아 레이스. 출처=쇼파드 2015 밀레밀리아 레이스

시계와 카 레이싱은 불가분의 관계다. 수많은 시계 브랜드들이 F1을 필두로 세상의 거의 모든 카 레이싱의 타임키퍼를 자청해 자사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카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이거나 재기발랄한 프로모션을 벌여 스피드광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특히 클래식카 레이싱은 남다른 역사와 이야기 거리로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어 시계 브랜드들의 또 다른 격전지로 꼽힌다. 쇼파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클래식카 레이싱의 대표 격인 밀레밀리아와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브랜드 내에 아예 밀레밀리아의 이름을 딴 컬렉션이 있을 만큼 이 둘의 관계는 끈끈하다. 주얼리 브랜드로 친숙했던 쇼파드가 밀레밀리아를 기념하는 시계를 내놓으며 남성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간 것 역시 클래식카 레이싱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매력이다.

쇼파드 외에도 클래식카 레이싱에 각별한 애착을 갖고 있는 브랜드가 또 하나 있다. 제니스가 바로 그 주인공. 제니스는 자사의 대표 컬렉션인 엘 프리메로 안에 클래식카 레이싱 DNA를 새겨 넣으며 주목받고 있다. 영국에서 열리는 클래식카 레이싱 대회인 히어로컵의 공식 타임키퍼인 제니스는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에 히어로컵 로고를 새긴 위트 있는 시계를 선보였다. 제니스는 단순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히어로컵이 주최하는 다양한 클래식카 레이싱 대회 에디션도 선보이며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제니스가 클래식카 레이싱 대회를 후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투어 오토 레이싱 역시 제니스의 또 다른 무대. 투어 오토를 기념하기 위해 나선 대표선수 역시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다. 시계 다이얼은 물론 스트랩까지 프랑스의 국기를 상징하는 블루, 화이트, 레드 컬러가 포인트 컬러로 자리하고 있다. 이렇듯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는 클래식카 레이싱과 남다른 인연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전설적인 록그룹인 롤링스톤스와 손을 잡기도 했다. 롤링스톤스와 함께한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에는 그들의 상징과도 같은 혓바닥 캐릭터가 백케이스에 새겨졌고 스트랩에는 유니언잭을 올렸다.

▲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좌),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 히어로컵 에디션. 출처=제니스

개성 넘치는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의 외모 역시 범상치 않다. 10시 방향의 오픈 다이얼은 시계의 무브먼트인 오토매틱 앨 프리메로 4061의 기어 트레인을 두 눈으로 확인시켜 준다. 여기에 블루, 다크 그레이, 그레이 컬러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는 높은 가독성은 물론 다이얼에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특히 이 3가지 컬러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는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가 처음 선보인 당시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클래식카 레이싱 대회를 대표하는 시계 중 하나인 만큼 크로노그래프는 물론 자동차의 회전속도를 측정하는 타키미터 기능까지 탑재돼 기능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 지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계 집결지 [타임피스 서울투베이징 홈페이지]
▶ 지금 카밀 핸드크림 드리는 시계 착샷 이벤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