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퀴드 제이드 2 . 출처=에이서

지난 24일 에이서가 세계 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리쿼드 제이드2’를 공개했다. 리퀴드 제이드2는 기존 ‘리퀴드 제이드’의 얇고 깔끔한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고, 코닝 고릴라 2.5D 글라스 스크린 탑재로 인체공학적인 곡선 디자인을 살렸다.

5.5 인치의 풀 HD 아몰레드 화면으로 생생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으며, NTSC 색 재현이 가능하다. 야외에서의 가독성 향상을 위해 화면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는 걸 방지하는 제로 에어 갭(Zero Air Gap) 기술을 채용했다. 고해상도 오디오와 DTS 헤드폰 기능을 통해 보다 생생한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 리퀴드 제이드 2 . 출처=에이서

리퀴드 제이드2엔 빠른 자동초점을 위한 PDAF(단계감지자동초점) 기능을 갖춘 21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내장돼있다. 4K(2160X3840)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듀얼 LED 플래시가 지원된다.

전문 카메라 모드(Professional Camera Mode)를 통해 화이트 밸런스, ISO, EV, 초점 모드 등의 고급 기능도 설정 가능하다.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사용자의 얼굴을 바로 인식할 수 있고, 3초 후 자동으로 촬영을 시작하는 셀카 모드(Pause N Shoot) 기능이 있다. 카메라는 84도 광각으로 지원된다.

퀄컴의 헥사 코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와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로컬 스토리지를 합쳐 최대 1TB의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