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도로공사

31일 오후 들어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4시 현재 대부분 서울방향으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 중으로 가장 막히는 구간은 영동고속도로로 이천나들목부터 호법분기점까지 약 7km에서 긴 정체가 이어져 있다.

스키장과 가까운 진부터널과 평창, 둔내터널부근 고속도로도 정체 중이다. 차량들이 진입구간부터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오산나들목부터 동탄분기점까지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 중이고,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해대교 인근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15분, 경부고속도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반,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40분, 대전에서는 1시간 50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공사는 서울방향으로의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4시와 5시쯤 정점에 이른 뒤 오후 7시쯤에는 모두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전국에서 305만대 정도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도 32만대의 차량이 이동 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 비해서는 2~3만대 정도 차량 이동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