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다운 찬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우유가 들어간 따뜻한 커피나, 달달한 맛의 커피가 많이 생각난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를 제외하고는 우유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라떼’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대부분 우유가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이번에는 우유를 맛있게 데우는 기술인 스팀밀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스팀 과정 직후의 우유를 보면, 피처의 윗부분은 거품이고 밑은 뜨거운 액체로 되어 있으며, 스팀밀크, 핫밀크, 폼드밀크로 나눌 수 있다.

 

2. 스티밍 방법

- 스팀관 데우기

보일러 내부의 뜨거운 스팀이 차가운 노즐을 통과할 때 생기는 수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우유 비린내가 날 수 있다.

- 스팀 노즐의 꼭지 담그기

스팀 노즐의 꼭지 약 1㎝ 정도를 담그고 밀크폼을 만든다.

- 밸브 개방

밸브 개방은 머신에 따라 턴 방식과 업다운 방식이 있다.

턴 방식은 스팀을 너무 많이 개방하면 고르지 않은 밀크폼이 발생할 수 있다.

- 먼저 우유에 공기를 유입하여 밀크폼을 만든 다음, 온도를 높이면서 거품을 부드럽게 고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 스티밍을 끝낸 후 반드시 행주로 노즐을 닦아주어야 한다.

- 고르기는 일반적으로 Shaking이라 한다. 스팀밀크를 피쳐 내에서 원을 그리며 돌려줌으로써 밀도 차에 의해 층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밀크폼과 밀크를 혼합해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만든다. 태핑도 할 수 있다.

 

3. 그림으로 보는 스티밍 방법

 

우유 스티밍은 가정에서 진행하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다. 가정에서는 우유를 데우는 형태로 핫밀크를 만들어서 커피나 핫초코에 이용하면, 맛 좋은 커피나 어린이들을 위한 핫초코를 만들 수 있다.

다음에는 에스프레소 머신 청소에 대해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