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바우드

국내 스타트업 바우드가 국제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혁신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플렉시블 라이브 캠코더 픽(PIC)을 통해서다. 이번 CES 정식 행사는 6일(현지시간) 시작되지만 이에 앞서 진행된 엔베일드(Unveiled) 이벤트를 통해 픽이 공개됐다.

픽은 개인 일상을 손쉽게 기록할 수 있는 최초의 라이프 캠이다.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유연한 바디를 가지고 있어 기존 액션캠이 촬영할 수 없던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가 주로 사용했던 액션캠과 달리 픽은 일반인이 손쉽게 여행, 운동, 나들이와 같은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액세서리 없이 어디서나 자유롭게 구부려 원하는 위치에 고정시켜 촬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별도의 방수팩 없이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방수 기능도 있다.

바우드 박성호 대표는 “픽은 기존 액션 캠에서 라이프 캠으로의 시장의 지형 변화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픽의 기술력과 디자인이 라이프 캠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우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CES 유레카파크(Sand G Hall # 81556)에서 일반인들에게 픽을 공개할 예정이다.

- IT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으세요? [아이티 깡패 페이스북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