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서해5도, 파주와 고양 등 경기북부 지역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26일 기상청은 오후 11시를 기해 해당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을 때 발효된다.

구체적인 한파주의보 발효지역은 강원 양구군, 평창군, 강릉시, 홍청군, 양양군, 인제군, 고성군, 속초시, 화천군, 철원군과 서해5도, 경기 파주시, 고양시, 연천군이다.

경기 파주시는 내일 오전 영하 10도, 강원 철원군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동해 남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예상 파고는 2∼4m 수준이며 28일 새벽에야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