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면서 집에서 직접 드립을 하는 커피 마니아가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편하게 물을 내려서 자유롭게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핸드드립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뜸 들이기와 차 추출 부분이다. 뜸 들이기는 커피 고유의 성분을 충분히 추출할 수 있도록 물과의 융합시간을 의미한다. 이때 물의 양과 물의 가늘기에 따라서 커피의 맛이 확연히 달라진다.

 

충분히 뜸을 들인 후차 추출이 들어간다. 이때도 뜸들일 때만큼 가늘고 천천히 물을 내려야 한다. 차 추출 때는 차 때보다는 굵고 빠르게 내리며 마지막에는 가장 굵고 빠르게 물을 내

리면서 원하는 커피의 양이 추출되면 드립퍼를 빼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마지막 추출 때에 원하는 양에 관계없이 추출하는 경우에는 마지막 커피의 맛이 모두 추출된 후의 맛까지 섞이게 되기 때문에 빼는 것이다. 이 부분 또한 커피의 맛에 영향을 어느 정도는 미치게 된다. 편하게 자유롭게 커피를 내려서 마시는 것 또한 중요한 문화이지만 가끔은 기존의 방식대로 커피 맛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시도라고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