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화면

'마리와 나' 심형탁, 과거 발언 "여친과 이별 후 뱃살 밖에 안남아 운동 결심"

'마리와 나'에 출연한 배우 심형탁이 관심을 모으면서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심형탁은 지난 10월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심형탁은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운동을 시작한 40대 출연자의 사연에 격한 공감을 하며 본인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심형탁은 "제가 술을 정말 좋아한다. 주량이 소주 다섯 병이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 친구 술을 정말 좋아한다. 단촐하게 라면에도 소주 먹는 친구다"고 거들었다. 

이어 심형탁은 "3년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기 전에 어머니 몰래 계속 술을 마셨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떠난 뒤 뱃살 밖에 안 남았더라"며 문득 거울을 보고 살찐 자신의 몸에 후회를 느끼고 운동을 결심한 주인공 엄마의 사연에 공감했다. 

한편 JTBC '마리와 나'는 여러 종류의 동물들과 함께 하며 동물과 인간의 교감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마리와 나에는 강호동, 이재훈, 심형탁, 은지원, 서인국, 김진환, B.I,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 마리와 나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