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상공회의소는 2015년을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자선행사를 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외교 및 학계, 비즈니스 관계자 4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구세군 브라스 밴드와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 주니어 합창단, 주한 외국인 음악동호회‘카마라타 뮤직 컴퍼니(Camarata Music Company)’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헬핑핸즈코리아와 전진상 의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이클 리드(Michael Reed) 주한 영국상공회의소 회장은“상공회의소는 올 한해 영국 기업들이 보다 성공적으로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량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이로써 상공회의소의 탄탄한 성장이 가능했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자선 행사도 역대 가장 많은 참석자와 함께 가장 높은 모금액을 기록함으로써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소감을 밝혔다.

찰스 헤이(Charles John Hay) 주한 영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주한 영국상공회의소는 2015년 중요한 시기에 그들의 새로운 역할, 즉 영국무역투자청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에서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영국기업들을 지원하는데 있어서 비전과 포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파트너쉽은 이미 잘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주한 영국상공회의소의 서비스 향상으로 양국간 교역관계는 더욱 공고해 질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주한 영국상공회의소는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활동 지원은 물론 한국과의 교역 및 투자 기회와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숀 블레이클리(Sean Blakeley) CEO 및 직원들을 고용하는 등 2015년에 큰 변화가 있었다.

숀 블레이클리(Sean Blakeley) 주한 영국상공회의소 CEO는 “영국대사관 및 영국무역투자청과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기에, 2016년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하며, 주한 영국상공회의소는 회원사를 위한 지원과 시장 진입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