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튜브 캡처

아이유가 2일 멜론 및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앨범 'CHAT-CHIRE(챗셔)' 수록곡 '무릎'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지난달 23일 쇼케이스에서 '무릎'은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사랑하는 곡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또한 "'무릎'을 녹음하면서 울컥했다. 이런 울컥은 오랜만이었다. 정말 나의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이 곡을 적당히 먹고 잘 자는 법도 까먹은 어느날 잠에 들 수 없어 너무 화나고 슬퍼서 쓴 곡이라고 소개했다. 어떻게 하면 잘 잘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무릎에 누우면 잘 잘 수 있을 것 같아 할머니를 떠올리며 쓴 곡이라고.

이 곡에는 왜 잠을 잘 잘 수 있는 날이 줄어들고, 불면의 밤이 늘어나는지에대한 아이유의 고민이 담겨있다.

'무릎'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의 곡으로 잠들지 못하던 어느날 밤에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깊은 잠을 깨우지 말아달라 노래한 곡이다.

한편 아이유의 무릎 라이브 동영상과 함께 아이유의 과거 발언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연인 장기하와 관련된 발언들이다.

지난 7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아이유는 "연애할 때가 가장 좋다. 자기애가 퐁퐁 솟는 시기인 것 같다.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지난 10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아이유는 또 2012년 SBS '강심장'에서 "소속사도 모르게 아무 계획 없이 연애 발표를 해보고 싶다. 생방송 중 '저 남자친구 생겼어요'라고 고백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방송에서 아이유는 "가장 예쁘고 인기 많고 사랑 많이 받을 때 결혼하고 싶다. 결혼하면 일은 그만 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23일 앨범 발매 기념으로 스물셋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CHAT-SHOW(챗쇼)'에서는 요즘 덜 힘든 이유가 장기하 때문이냐 묻는 관객에게 "연애가 공개된건 얼마 안됐지만 2년이라는 시간동안 만났기 때문에 지금 내 행복지수에 크게 좌우하지는 않는다"고 솔직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