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티비가 본격적으로 1인 미디어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판도라티비는 3일 MCN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캐리소프트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리소프트는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업체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을 통해 아이들과 자녀를 둔 부모를 타깃으로 유튜브 내 구독자수 약 30만, 총 조회수 2억9천만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제작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은 각종 장난감으로 도로, 마을, 소방서, 시장, 병원 등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교육적으로 풀어내며 유튜브 ‘토이리뷰’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판도라티비는 지난 8월 애니맥스를 비롯한 다수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배급사와 제휴하며 국내 최다 무료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보유한 ‘애니관’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키즈 콘텐츠를 확보하며 소비 주체를 더욱 다양하게 품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1인 창작자와 제작사를 발굴해 차별화 된 콘텐츠 개발로 치열해지는 MCN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간다는 게 회사 측의 전략이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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