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가을관광주간을 맞아 산과 들에서 펼쳐지는 여행의 향기를 느끼고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 지점에서 단풍놀이와 가을캠핑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폰 앱들이 인기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는 앱부터 숙소, 맛집, 캠핑레시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여행 준비부담을 덜어주는 앱까지 가을여행에 유용한 앱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남는건 사진이야”

디지털사진인화기업 찍스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손쉽게 인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진인화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스마트폰 속 사진을 최대 A3까지 선명하게 인화해 볼 수 있으며 서울지역의 경우 6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어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주문하고 집에 돌아와 바로 사진을 받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찍스 사진인화 앱을 실행시킨 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업로드 하고 주문페이지로 넘어가 결제하면 된다. 다양한 포토상품도 지원된다. 찍스 김학현 과장은 "찍스 사진인화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오랫동안 선명하게 간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 디테일한 추억을 원하는가? 비앤투스의 등산 맞춤형 앱 램블러는 녹화와 음성녹음을 활용해 하나의 여행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등산을 시작하면서 앱 내 경로기록 시작 버튼을 누르면 GPS와 지도 로 사용자의 모든 활동 및 경로를 기록하고 저장한다. 심지어 등산시간과 속도, 거리, 고도까지 저장된다.

이처럼 자동으로 저장되는 것 이외에도 램블러는 산행 중간에 사용자가 사진이나 동영상, 음성녹음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나만의 등산일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SNS 연동도 자유자재로 지원된다.

▲ 출처=각사

“잘 먹어야 여행이지”

맛집추천 앱 다이닝코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해주는 앱이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 올라와 있는 700만개 이상의 맛집 리뷰를 종합 및 가공해 제공한다. 실행 첫 화면에 원하는 지역이나 메뉴만 입력하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광고성 포스트는 자동으로 배제한 뒤, 이용자의 선호도가 높은 장소 순으로 보여준다.

검색창에는 여러 가지 키워드를 조합할 수 있어, 장소와 메뉴 또는 장소와 목적에 맞는 키워드를 조합하면 된다. 다수가 선택한 맛집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먹남녀는 개인 맞춤형 검색 기능을 통해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유명 요리블로거 등 300여명의 요리 콘텐츠 제공자들이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레시피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

▲ 출처=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