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MBC ‘그녀는 예뻤다’의 9회가 16.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9회는 16.7%로 지난 8회 방송분에 비해 2.2%p 상승했다.

지난 14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중계로 ‘그녀는 예뻤다’ 9회가 결방되면서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편성표에는 뉴스 이후 그녀는 예뻤다, 라디오스타 순이었으나 라디오스타가 바로 방송된 것.

특히 8회 말미에 주근깨와 폭탄머리에서 변신한 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던 터였다.

결방 후 방송된 9회는 초미녀로 변신한 김혜진(황정음)과 지성준(박서준)의 모습이 전파를 타 하루를 더 기다려야했던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녀는 예뻤다 10회 예고에서는 박서준이 황정음에 마음을 고백하고, 최시원이 더욱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여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15일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장사의 신 객주 2015’는 10.0%를 기록했으며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은 5.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