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휼이 생계형 무사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는 먹고 살기 위해 무술을 배워야 하는 무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고픔에 지친 무휼은 멧돼지를 발견하고 바위를 들어 멧돼지를 때려잡았다. 이런 그를 지켜보던 무휼의 할머니 묘상(서이숙)은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 무휼이 네가 무술을 배워야겠다. 길태미(박혁권) 형제 봐라. 아무것도 없는데 칼 하나로 방귀 좀 뀌고 산단다. 우리 11식구 사는 길은 그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형제들은 “무휼 형님은 힘만 세지 부엌칼도 제대로 못 다룬다”며 걱정했다.

그러나 묘상은 심성이 곱고 착한 무휼이 향후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도록 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같은 계책을 생각해냈다. 이후 묘상은 아이들과 무휼을 이끌고 길태미의 사부인 홍대홍(이준혁)에게 무휼을 제자로 받아달라고 간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무휼이 분이(신세경)와 만나게 되는 과정과 이방지(변요한)와는 다른 무사로서의 매력을 어떻게 나타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