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가 완연한 4일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도심 주요 도로가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광화문 보행전용 거리 운영과 2015 서울걷자페스티벌, 하이서울페스티벌 등이 진행됨에 따라 도심 주요 도로 일부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서울시청 앞까지 약 550m 모든 차로가 양방향 통제된다. 세종대로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는 오전 7~10시, 세종대로 사거리→광화문 삼거리는 오전 7시∼8시30분 진행 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오전 7시50분부터 낮 12시까지는 세종대로 사거리→시청 앞→남산3호터널→반포대교→잠수교→반포고가차도→강남성모병원 사거리→서초역 사거리→서초3동 사거리→서초역 사거리→반포고가차도→반포한강시민공원까지 모든 차로가 통제됐다가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잠수교 양방향 모든 차로도 통제된다. 이에 앞서 오전 0시부터 오전 7시40분까지는 남산3호터널 북단에서 남단 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남산3호 터널 남단에서 북단 방향은 1대 1 가변차로로 운용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 통제와 우회로를 안내하는 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한다. 핼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서울교통상황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