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카네트워크 전주점, 맑은숲한의원 강진석원장

명절 연휴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8명은 안전운전불이행으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명절 전날 귀성길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명절 다음 날 귀경길 보다 1.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고향으로 향하는 길에 더욱 세심한 안전운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김대진)는 최근 7년간(2008년~2014년) 추석연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통계 자료를 근거로 '추석연휴, 안전운전 불이행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자료에 따르면 추석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는 3,725건으로 다음 날 3,124건에 비해 601건(19.2%)이나 많았다.

전체 사상자를 살펴보면 추석 전날이 6,189명으로 다음 날 5,710명에 비해 479명(8.4%), 사망자는 추석 전날이 115명으로 다음 날 76명에 비해 39명(51.3%) 많았다. 이중 졸음운전이나 급차로 변경과 같은 안전운전불이행에 따른 교통사고는 추석 전날이 2,103건으로 다음 날 1,755건에 비해 258건(19.8%), 해당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추석 전날이 90명으로 다음 날 58명에 비해 32명(55.2%) 많았다.

귀성길에 더 많은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발생한 데에는 귀경길에 비해 평균 2시간 43분이나 더 걸리는 차량 운행 시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명절 연휴 차량 정체와 맞물린 장거리 운전과 조급한 마음으로 전방 주의력이 분산되면서 난폭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행중에는 항상 가족과 함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졸음운전과 안전불이행 사고의 경우 대형사고 뿐 만 아닌 경미한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교통사고 및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방어운전과 안전운전이 준수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하루나 이틀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후유증 예방을 위해서는 사고 즉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교통사고치료한의원 하니카네트워크의 전주맑은숲한의원 강진석 원장은 "교통사고 후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두통“이라며 그러나 ”두통 외에 한의원에서는 진탕후 증후군이나 어혈로 인한 허리와 어깨 및 관절의 통증, 턱관절장애 등의 여러 증상에 대해 침이나 뜸, 한약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한다."고 말했다.

명절과 같이 평균 운행시간이 증가해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할 때에는 최소 2시간에 한 번씩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해 최대한 밀리지 않는 시간에 출발하고 운전 중에는 환기를 자주 한 뒤 견과류 등 가벼운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졸음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