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집밥 백선생' 캡처

백종원이 명절 음식 중 가장 많이 남게 되는 전, 잡채, 나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명절 음식 재활용’을 주제로 백종원이 추석에 남은 음식 처리를 위한 꿀팁을 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특급 비법들을 쏟아내며 주위 ‘음식 재활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날 백종원은 전으로 ‘전 찌개’를 만들었다. 보통 전 찌개를 생각을 하면 얼큰하게 고추장을 풀어서 만드는 방법을 선택하지만 백종원은 달랐다. 백종원은 “전 찌개는 눈으로 먹는 음식”이라며 낮은 냄비에 전들을 가지런히 놓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백종원은 전 찌개에 새우젓을 넣어 ‘새로운 깊은 맛’을 우려냈다. 이는 찌개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진한 맛도 느끼게 해줘 '신의 한 수'로 여겨졌다. 또한 깔끔한 맛을 위해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를 넣었다.

이 밖에도 남은 잡채를 잘게 잘라 유부 주머니에 넣고 잡체 유부 전골을 만들었다. 나물 같은 경우는 잘게 잘라 1인분씩 냉동한 후 꺼내먹는 돌솥비빔밥 레시피를 선보여 김구라와 윤상, 윤박, 송재림 모두 감탄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