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6일 (토)

<레옹>

한 손에 화분을 들고 떠도는 킬러 레옹이 어느 날 옆집 소녀 마틸다의 일가족이 몰살 당하는 장면을 보게 되고 레옹은 그녀에 복수하는 법을 알려준다.

충청도를 접수한 여자 일진 ‘영숙’(박보영)은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을 짝사랑한다. 영숙을 바라보는 싸움짱 ‘광식’(김영광)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영숙이 야속하기만 한데, 서울 전학생 ‘소희’(이세영)의 등장이 이들 관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관상>

SBS 밤 0시 45분

개봉후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3년 흥행 3위를 차지했다.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천재 관상가 내경이 수양대군의 역모와 얽히며 역사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EBS1 밤 11시 05분

1편에서 잘 드러나지 않던 악의 세력이 점점 힘을 키워가고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조지 루카스 감독과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 텐슨, 사무엘 잭슨 등 쟁쟁한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분장해 나타나는 것도 볼거리.

<쿵푸팬더2>

OCN(케이블) 오후 5시 30분

말썽쟁이 쿵푸팬더 ‘포’가 그토록 원하는 용의 전사가 되어 돌아왔다. 이제 막 정식 수련을 시작하려는 포에게 쿵푸를 지켜야 한다는 막중한 미션이 주어지고, 포는 동료들과 함께 길을 떠난다.

<군도:민란의 시대>

OCN(케이블) 밤 10시

기근과 함께 더해만 가는 관의 횡포로 날로 피폐해져가는 조선 철종 13년. 양반과 탐관오리들을 잡기 위해 의적떼 군도, 지리산 추설은 백성을 위해 싸움을 나선다. 복수를 위해 무공을 연마하는 도치(하정우)와 악역 조윤(강동원)의 서양 액션인 웨스턴 풍의 배경음악과 액션도 볼거리다.

CGV(케이블) 저녁 8시 10분

동화 속 착한 남매가 아닌 터프함과 섹시함으로 무장한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이 안방으로 찾아온다. 숲에 버려진 어린 남매, 헨젤(제레미 레너)과 그레텔(젬마 아터튼)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중 무시무시한 마녀에 죽임을 당할 뻔 한 뒤 마녀 사냥꾼으로 태어난다. 15년 후 이들은 또 다른 마녀들로 인한 어린이 납치사건으로 마녀와의 대접전을 벌인다.

■ 9월 27일 (일)

<아메리칸 셰프>

KBS1 밤 11시 50분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뺏긴 후 유명음식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낸다. 이후 핫이슈로 떠오른 그는 레스토랑을 그만두고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 그 동안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던 중 문제의 평론가가 푸드트럭에 다시 찾아온다.

<기술자들>

SBS 밤 11시 5분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 세관, 그 곳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해 최고의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갖춘 ‘기술자들’이 뭉쳤다. 업계 최연소, 업계 최고인 이들은 고층 빌딜숲을 로프줄 하나로 넘나들며 관객들로 하여금 심장을 쫄깃하게 마든다. 빠른 속도감과 지루하지 않은 볼거리가 많은 추석 오락 영화로 온 가족과 즐기기 좋다.

EBS1 오전 10시 50분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인기몰이를 한 <스머프>가 3D 영화로 태어났다. 평화로운 스머프 마을에 들이닥친 사악한 마법사 가가멜이 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한국판 성우로 독한 매력의 박명수가 가가멜을 맡아 더욱 보는 즐거움과 함께 듣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EBS 오후 2시 15분 

조선 최초의 궁중광대극이다. 단 하나뿐인 특별한 친구인 공길(이준기 분)과 장생(감우성 분)이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와 연산(정진영 분)과 그의 애첩인 녹수(강성연 분)를 풍자하며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져 두 사람의 운명을 예측할 수 없게 한다. 이준기라는 배우를 발굴해낸 이준익 감독의 영화.

OCN(케이블) 오전 0시 50분

겜블러 ‘조니’(조셉 고든-레빗), 로맨티스트 ‘드와이트’(조슈 브롤린), 드와이트의 옛 연인 ‘아바’(에바 그린), 밤의 여신 ‘낸시’(제시카 알바), 낸시의 연인 ‘하티건’(브루스 윌리스) 등이 씬 시티의 절대권력 ‘로어크’에 맞서 복수의 칼을 꺼낸다. 화려한 등장인물과 흑백의 영화 속 강렬한 씬들이 즐비하는 눈을 즐겁게 하는 영화.

OCN(케이블) 오전 3시 00분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의 지시로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이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에 잠입 수사를 한다. 8년이 지난 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OCN(케이블) 낮 12시 10분 

어릴적 사라진 부모 대신 삼촌 내외와 살고 있는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여느 고등학생처럼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며 일상을 보내다 우연한 사고로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다. 그 무렵 아버지의 옛 동료가 만든 세상을 어지럽힐 악과 맞서 싸운다.

<퍼스트 어벤져>

OCN(케이블) 오후 3시 10분 

누구보다 약한 체력과 육체를 가진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는 세계 전쟁으로 암흑에 빠진 시기, 군 입대를 자원하고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스카우트된다. 이후 가장 완벽한 육체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신체 능력을 얻게 된 스티브. 그는 모두에게 ‘캡틴’으로 불리며, 시대의 영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OCN (케이블)오후 5시 40분 

헐크부터 아이언맨까지 모든 영웅들이 악당 히드라를 격파하기 위해 모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햄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 헐리우드 대표 영웅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우리나라 여배우 수현이 이들을 돕는 닥터 조 역으로 출연해 한국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보자>

인간배아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이장환’ 박사의 연구 결과의 내막을 아는 제보자가 PD추적 ‘윤민철’ PD에 제보하며 극은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내용. 폭로하려는 자와, 덮으려는 자를 통해 영화는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물음을 던진다.

CGV(케이블) 오후 12시 40분 

찰스 자비에와 에릭 랜셔가 각각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라는 이름을 얻기 전 1960년대 ‘냉전 시대’를 그린다. 절친이었던 에릭과 찰스. 돌연변이와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믿는 찰스와 달리, 에릭은 전쟁 중에 일어난 비극적인 과거사로 인간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 이들의 우정은 서서히 흔들리고, 인간과 돌연변이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CGV(케이블) 저녁 6시 00분 

봉준호 감독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달린다. 안에는 배고픈 사람들이 우글대는 꼬리칸과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앞쪽칸으로 나뉜다. 배고픔에 지친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9월 28일 (월)

KBS1 밤 11시 50분 

말하는곰, 매력있곰, 사고치곰이 패팅턴이다. 폭풍우에 가족을 잃은 꼬마곰 패팅턴은 페루에서 영국까지 여행을 떠나고,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 그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움직이기만 해도 사고인 패팅턴을 노리는 악당 박제사로 패팅턴은 위험에 빠진다.

<명량> 

2014년 최고의 흥행작인 명량은 단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구와 맞섰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다. 최민식을 필두로, 류승룡, 조진웅, 진구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KBS2 저녁 9시 40분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하정우)이 11년간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먼드라마다. 여기에 마을의 절세 미녀이자 아들 셋에겐 최고의 엄마 허옥란(하지원)과 의젓하고 귀여운 세 형제 일락, 이락, 삼락까지 가정의 갈등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간다.

<수상한 그녀>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가는데 나온 후 버스 차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젋은 시절의 얼굴이다. 그녀는 얼떨결에 얻은 젊음을 ‘오두리’가 되어 즐겨보기로 마음먹는다.

SBS 저녁 8시 40분

액션 어드벤처로, 전대미문의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정이 혼란에 빠지고, 국새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날고기는 무리들이 모두 바다로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남길, 손예진를 비롯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씬스틸러 유해진, 오달수, 박철민의 감초같은 연기가 더해져 러닝타임 130분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EBS1 오후 5시 15분

18년을 탑 안에서 갇혀 지낸 소녀 라푼젤, 어느 날 자신의 탑에 침입한 왕국 최고의 대도를 한방에 때려잡는다. 그리고 그를 협박해 꿈에도 그리던 집밖으로의 모험을 단행한다. 라푼젤의 가짜 엄마 고델의 음모에도 세상물정 모르는 라푼젤은 신 앞에 펼쳐진 스릴 넘치는 세상을 맘껏 즐기기에 여념없다.

<신의 한 수>

OCN(케이블) 오전 0시 30분

<신의 한 수>는 내기바둑과 범죄액션물이 만나 통쾌한 액션을 선사한다.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누명까지 쓴다. 몇 년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허목수(안길강)와 함께 승부수를 띄울 판을 짜게 된다. 각자의 복수를 위해 뛰어든 이 판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주목하게 만든다.

 OCN(케이블) 오전 7시 20분

드라큘라는 사악한 인간은 절대 들어올 수 없는 몬스터들의 천국이자 딸 마비스를 인간으로 지킬 몬스터 호텔을 짓게 되고, 어느 날 호기심 많고 엉뚱한 인간 소년 조니가 찾아오면서 호텔은 점점 달라진다.

OCN(케이블) 오후 5시 20분 

멸망위기 처한 크립톤 행성에서 지구로 보내진 칼엘(헨리 카빌)은 어느 날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케빈 코스트너)로부터 우주에서 온 자신의 비밀을 듣게 된다. 이후 크립톤 행성의 반란군 조드 장군(마이클 섀넌)이 행성 재건의 열쇠를 가진 칼엘을 찾아오면서 슈퍼맨으로 거듭난 클락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쟁을 시작한다.

OCN(케이블) 밤 10시 00분 

<강남 1970>은 서울 강남땅 개발이 막 시작되던 1970년대를 그린다. 고아출신의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는 강남땅을 둘러싼 이권다툼의 최전선에서 정치권력의 행동대원이 되어 목숨을 걸고 싸우게 되고, 젊은 청춘들은 정치권이 개입된 배신의 전쟁터에 놓이게 된다.

<그래비티>

어느 먼 미래에 일어날 법한 우주 재난영화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우주 공간에 홀로 남겨진다. 지구로부터는 600km, 소리도 산소도 없는 그곳에서의 사투를 그린다.

CGV(케이블) 밤 10시 00분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은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에 임시 수용된 채 28년 동안 인간의 통제를 받게 된다. 외계인들로 인해 무법지대로 변해버린 ‘디스트릭트 9’의 책임자 비커스가 외계물질에 노출되고 정부는 외계 신무기를 가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비커스를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