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이 15일(현지시각) 오전 8시35분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 콘퍼런스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MW의 프리젠테이션은 크루거 회장이 쓰러진 탓에 약 5분 정도 진행되다 곧바로 끝났다. 행사는 일단 잠정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루거 회장은 즉시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았으며 곧바로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도중 쓰러지게 된 정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해 말 BMW 역사상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한 크루거 CEO는 2015년 현재 49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