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김진호 연구관. 출처=식약처 대변인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세계 대표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김진호 연구관이 올해에 이어 2016년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국제인명센터’의 ‘16년 국제인명사전(Dictionary of International Biography)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김진호 연구관은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분 분석 ▲불법으로 유통되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유사체 38종에 대한 동시 분석법 개발 ▲발암성 시험을 위한 실험동물모델 개발 ▲독성물질(vomitoxin)에 대한 면역독성 등의 연구 수행으로 국내·외 학술지 등에 발표한 논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참고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인명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에 의학·과학·공학·예술·문화 분야 전문가 5만 여명을 매년 선정하여 약력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한편, 2016년에 김진호 연구관이 새롭게 등재되는 ‘국제인명사전’은 ‘국제인명센터' 유럽연합(EU) 인명기관에서 학술적 연구의 중요한 성과를 수행한 학자나 연구자 들의 이름을 등재하는 사전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국내 연구자가 세계 3대 인물사전에 등재된 것은 국내 의약품 등 의료제품의 안전 평가와 관리 분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나라 식품의약품 연구의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른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