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가 원인인 사마귀 피부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 사마귀환자는 36만여명으로, 최근 4년 새 13만명, 58%가 급증했다는 보고이다.

연령별로는 10대가 32%로 가장 많았고, 발병이 가장 많은 달은 8월달이며, 이는 환자수가 가장 적은 4월달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전염성 질병이기에, 사람들의 이동 및 접촉이 가장 활발한 여름 휴가기간에 급증하는 것으로 원인으로 보고있으며, 이러한 바이러스 질환은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된 틈을 타 발생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사마귀 치료시 면역력에 대한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사마귀 중 그 증상의 발병이 가장 확인이 어려운 것은 편평사마귀로, 암갈색 구진이 얼굴이나, 팔, 혹은 전신에 작게는 몇 개, 크게는 몇십개씩 생기는 사마귀다. 육안상으로 검버섯, 혹은 여드름과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고, 혹은 피부색과 유사한 경우도 많아 확인이 늦어지고, 조기 치료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고.

사마귀를 치료하는 고운결한의원 수원점 김양은 원장은 “ 편평사마귀는 증상의 호발이 작고, 빠르게 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처음 발견했을 때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작고 많은 증상탓에 일일이 각 증상에 대한 치료가 어려운 것은 물론, 근본원인인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 없이 단순히 사마귀가 호발한 부위만을 제거하는 것은 잦은 재발의 원인이 된다.”라고 설명한다.

때문에 고운결한의원에선 편평사마귀를 비롯해 심상성, 물사마귀 등 사마귀 종류와 발생원인에 따라 여러가지 치료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치료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치료시 통증이 거의 없고, 따라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증상과 더불어 면역력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짐으로써 사마귀의 잦은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구성은 <쿼드-더블 진단>을 기반으로 개인의 체질적, 병리적 이상을 바로잡아 면역력을 정상화 시켜 사마귀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주고, 백결소삭치료, 약초뜸, 최근 미 FDA 기준을 달성한 백결환까지 포함되어, 다각도의 사마귀 치료시스템을 개발해 체계적인 사마귀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김양은 원장은 “사마귀 치료는 면역력의 정상화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증상에 대한 제거가 이루어지더라도 몸안의 바이러스에 대해 대응할 수 없으면 잦은 재발은 필연적이다. 반대로 면역력이 정상화 된후, 자생력을 회복한다면 사마귀 증상은 자연스럽고 빠르게 소실된다.”며 사마귀 치료시 면역력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