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5에서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이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권 부사장은 간담회에서 올레드TV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LG는 하반기 올레드TV 판매 목표를 상반기 대비 5배 이상으로 잡았다. 이는 1분에 1대씩 올레드TV를 팔겠다는 뜻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올레드TV 라인업을 2배 확대하겠다고도 발표했다.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한 사장의 말처럼 LG전자는 HDR에 최적화 된 올레드로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프리미엄TV 주도권을 굳히려 하고 있다. 또한, 모니터,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 제품을 차별화 하는 방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고 있으며, 무선 오디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매력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유통망을 강화해 올레드 대중화 시대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울트라 올레드TV는 인치당 10만원을 밑도는 가격이다. 글로벌 주요 유통업체와 올레드TV 공급계약을 체결 해 유통망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컨텐츠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웹OS 02'를 강화해 스마트TV 시장의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기존 고객의 '웹OS'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권 부사장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지금이 올레드TV 대중화에 가속도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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