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은 비강을 덮고 있는 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코막힘, 콧물, 기침, 재채기, 후각 소실, 후비루 등이 특징이다. 하지만 단순히 비염에 대해 코를 포함한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비염은 점액으로 촉촉하게 유지되는 피부인 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또 다른 피부질환이기 때문이다.

흔히 비염은 환절기에 심해지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쉽게 나타난다. 또 이 비염을 완치하지 않을 경우 만성 비염을 앓는 환자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3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60만 1,026명으로 여성(32만 2,762명)이 남성(27만 8,264명)에 비해 1.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2013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진료인원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에는 재치기, 코막힘으로 시작한 알레르기 비염은 향후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비염치료 병원인 하늘마음한의원 수원점 김희경 원장은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 3가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면역성 질환으로 심한 경우 눈부심, 과도한 눈물,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기며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축농증이 발병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꾸준한 치료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생활관리 또한 필요하다.

기상 후 밤새 건조해진 기관지를 위해 물을 한잔 마시는 한편 세안 후 로션을 바르면서 양 손으로 코를 감싸 비점막 온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담배나 커피보다는 코에 좋은 허브티 한잔을 마시는 것도 비염치료에 효과적이며 몸이 찬 체질이라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면서 식곤증을 극복하는 것도 좋다.

귀가 후 손씻기는 필수이며 잠자리에 들기 전 머리맡에 양파를 잘라두면 코막힘 없는 수면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생활관리 외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비염치료를 위해 스피드통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피드통비프로그램은 병원 갈 시간이 없는 2030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요법으로, 통비수와 발한해독 스팀요법을 통해 비염의 원인부터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늘마음한의원 통비수는 재채기를 유발하는 먼지와 세균 제거, 말라붙어 따끔거리는 비점막 통증 완화, 항염증 및 항균 작용으로 인한 코막힘을 완화하는 제품이다.

여기에 비점막을 촉촉하게 만들고 호흡기 기능을 상승시키는 발한해독 스팀요법으로 치료하고 있는데 알약을 먹었을 때 보다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다.

한편 하늘마음한의원은 비염 치료를 위해 홈페이지 내 먹거리 정보인 삼색 연근전 레시피, 포도‧배 양갱 레시피 등을 공유하는 등 비염치료에 효과적인 음식 또한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