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일요일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대기가 불안정해 경기 북부와 강원도, 전라남북도 동부내륙, 경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8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등이다. 내일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0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0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평균 수준으로 예상되며 미세먼지 농도 역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돼 전 권역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주(31일∼9월5일)에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겠다.

9월 5∼6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5∼23도, 최고기온 24∼30도)과 비슷한 가운데, 강수량은 평년(3∼19㎜)보다 적겠으나 남부지방은 더 많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