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정책 자료에 따르면 41만 가구가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전세금을 빼내거나 재산을 처분했다고 한다. 13만 가구는 치료비를 충당하느라 빚이 늘어났다.

요즘 ‘메디칼푸어’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대수명이 늘어남과 동시에 함께 또 하나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메디칼 푸어란 가족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주택처분, 전세금 축소, 금융사 대출은 물론 사채까지 사용하는 가구를 뜻하는데 몸이 아파도 치료비가 없어 아예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의 생애의료비 분석 결과를 보면 평균 기대수명까지 생존하는 경우에 들어가는 생존자 1인당 생애의료비는 남자 1억 5713만원, 여성은 1억 5801만으로 추정되었다. 수명이 긴 여성이 20%정도 의료비 지출이 많았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고 노인이 많아지면서 만성 질환 및 사고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병원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의료비 부담 또한 급증하면서, 이젠 의료기술의 발달로 치료되지 않는 병이 염려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비가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메디칼 푸어’로 전락할지가 더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이처럼 고령화와 동시에 가난을 낳을 수 있는 의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에 의료실비보험, 암 보험 등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더욱이 불경기와 더불어 진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서 힘들게 살고 있는 가정이 많아 보험가입이 필수인 시대가 된 만큼. 이럴수록 신중하게 선별하게 본인에게 맞는 보험선택이 중요하다.

◆ 암 보험
# 장애인을 돌보는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A씨, 최근 유방암 판정을 받고 실의에 빠졌다.  A씨는 올해로 34세, 아직까지 젊은 나이라 생각하고 암 보험 가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던 것. 남편은 집안의 가장이라 우선적으로 보험에 가입을 서둘렀으나, 젊다는 이유만으로 방심한 것이 오히려 이런 결과로 초래한 것.  지금까지는 없는 살림에 맞벌이로 겨우 생계를 이끌어왔지만, 앞으로의 삶은 더 막막하기만 하다.  A씨는 자신이 일을 못하게 되면서 줄어드는 수입과 암 치료 비용 등을 생각해 보면 암 보험에 가입을 안 한 것이 뼈저리게 후회가 된다.

더욱이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3%였으며, 남자(77세)는 5명 중 2명(37.5%), 여자(84세)는 3명 중 1명(34.9%)으로 추정되고 있어, 메티칼 푸어로 노후를 맞지 않기 위해서는 암 보험가입으로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의료실비보험
# 화창한 날씨가 집에 가만 있을 수 없어, 오랜만에 친구들과 북한산 등반을 하기로 결심한 B씨, 등반하고 내려오던 중 그만 발을 헛디뎌, 앞으로 굴러 넘어지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 약 350,000원 상담의 치료가 나왔으나, 실비보험을 들어놓은 것이 생각나 청구를 한 결과 전액을 지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의료실비보험은 어딘가가 아파서 병원에 갈 경우 이후에 바로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진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직접적으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입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의료실비는 가입자가 26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의료실비보험은 보험사별로 제공하는 특약사항과 각종 보장내용, 보상한도 등이 다르고 통상 장기간 가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심사숙고해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보험비교사이트 토탈보험(www.total-bohum.co.kr)에서는 여러 회사의 다양한 실비보험 및 암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비교가입을 손쉽게 도와주고 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순위 가격비교 후 나에게 잘 맞는 상품을 알아볼 수 있어 효율적인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의료실비 가입 이외에 암 진단자금을 통해 가족의 생활비등을 보장해 주는 상품 또한 필수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비갱신형 상품의 장점 및 본인에 맞는 보험을 비교 선택하는 것도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