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무한도전 가요제’ 캡처

가수 아이유와 박명수가 무도가요제에서 선보인 ‘레옹’이 음원 차트 1위 가도를 달리며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공연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아이유는 단발머리와 초커 목걸이를 하고 영화 ‘레옹’ 속 마틸다를 완벽 재현했다. 또 박명수는 까맣고 동그란 썬글라스, 롱코트, 비니로 레옹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24일 현재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등의 실시간 차트에서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박명수·아이유)의 ‘레옹’이 1위에 올라 있다.

이어 황태지(황광희·지드래곤·태양)의 ‘맙소사’가 2위, 으뜨거따시(하하·자이언티)의 ‘스폰서($ponsor)’가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4위부터 6위까지도 모두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서 공개된 상주나(정준하·윤상)의 ‘마이 라이프’, 댄싱 게놈(유재석·박진영)의 ‘아임 쏘 섹시’, 오대천왕(정형돈·밴드혁오)의 ‘멋진 헛간’ 등이 차지해 이른바 ‘줄세우기’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레옹’에 대해 “노래 중간에 깔리는 스팅의 'shape of my heart'가 눈에 띈다. 아이유의 센스를 알 수 있다”, “박명수를 케어 해 노래에 자연스레 녹여낸 것부터 완성도가 나타난다”, “작사 실력이 놀랍다”, “파트너 선택할 때 음원강자라고 어필하더니 진짜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