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제주도 관광지에 특화된 바코드 결제앱 ‘제주바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바통은 제주 관광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화된 앱(app)으로 제주도의 일출랜드를 비롯한 소인국 테마파크, 퍼시픽 랜드 등 100여 곳 이상의 유명관광지와 공연장, 그리고 레스토랑과 커피숍 등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 제주바통앱에 생성된 바코드만으로 할인과 함께 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코드를 이용한 휴대폰 소액결제뿐만 아니라 별도의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등록해 실물카드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제주바통은 할인 및 결제서비스는 물론 주요 관광지를 지역과 테마별 메뉴로 분류하고 특징과 위치, 연락처, 이용시간 등의 각 관광지 정보와 할인에 따른 실제 이용금액을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다날 관계자는 “향후 제주바통 서비스를 관광지 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면세점 등 쇼핑몰까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외 관광객들도 스마트폰만으로 제주방방곡곡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날은 제주바통 런칭 기념으로 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북(DIPSEE) 제작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 주요 관광지와 제주바통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바통 결제시 테마파크 ‘에코피아’에서 커피 및 아이스티 등의 음료를 증정하고 친환경 녹차밭 다희연에서는 녹차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그리고 일출랜드에서는 제주감귤 로션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