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레드닷 어워드 2015, 디자인 컨셉’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레드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 2종이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디자인 컨셉 부문에서는 미래형 컨셉 타이어 ‘부스트랙(Boostac)’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의 모빌리티(Mobility) 분야에서 타이어 기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타이어가 최초다.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및 항공·선박 기업들을 선도하는 미래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미래형 컨셉 타이어 ‘부스트랙’은 혁신적인 미래형 타이어를 발굴하는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4’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 포츠하임 대학과 공동 연구로 탄생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과 같은 지형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가변형 트레드 블록 구조를 통해 최상의 트랙션 성능과 입체적 접지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됐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래형 컨셉 타이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타이어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드라이빙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R&D를 강화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