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전통 시장 살리기 등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30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

두산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임직원에게 선물로 주고 계열사별로 협력사 선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두산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길 권장해 온데 이어 ‘국내 여름 휴가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두산은 또 해외 거래처와 해외 계열사 등과 갖는 행사를 가급적 국내에서 개최할 방침이다.

두산그룹은 현재 박용만 회장이 국내 주요 경제단체의 하나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해외 거래처나 해외 계열사 등과 갖는 행사도 가급적 국내에서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