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 22일)의 6가지 이슈입니다.

1. ‘농약 사이다 사건’ 제 3의 인물 가능성은 해프닝

‘농약 사이다 사건’에 제 3의 인물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경찰이 진화했다.

22일 경북 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이 박 할머니 집 압수수색을 끝낸 10시간 뒤인 지난 18일 박 할머니 아들이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과 같은 살충제 또 다른 병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살충제 병은 경찰이 집을 압수수색을 할 당시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경찰은 현재 박 할머니를 제외한 제3의 인물이 이를 가져다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제3의 인물과 폐쇄회로(CC)TV 분석, 박씨의 가족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7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주택 창고에서 농약병 3개 등이 든 노란색 비닐봉지를 발견했으나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압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 제 3의 인물은 없음을 일축했다.

2. ‘상류사회’ OST 부른 김주나 “김수현 이복동생 맞다”

▲ 출처=김주나 페이스북

SBS '상류사회' OST로 데뷔한 김주나가 배우 김수현과 남매사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22일 오전 한 매체는 “김주나는 김수현의 여동생이다. 언급이 조심스러운 가정사가 얽혀 있어 이 사실을 굳이 알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주나 측 관계자는 "김주나는 김수현의 동생이 맞다. 이복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수현 측도 “김주나는 김수현의 이복동생이 맞다. 사실 그간 왕래는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니 잘 되길 응원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3. 프로골퍼 배상문, ‘입영연기’ 행정소송 패소

프로골퍼 배상문이 입영연기를 위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상대로 낸 행정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입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배상문은 “오늘 제가 병무청을 상대로 제기한 국회여행기간 연장허가 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이 병무청의 승소로 결론났다. 법원의 판결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법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배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선수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대학원 재학을 사유로 한 입영연기 때문”이라며 “미국에서 상당기간 PGA 활동을 하며 체류했더라도 국외 이주 목적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원고의 주장은 이유가 없고 피고의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배상문 선수는 “저의 해외체류 연장 건으로 인해 관계 당국과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훌륭한 대한민국의 골프 선수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 ‘교육자집안’ 백종원, 아버지는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

▲ 출처=tvN 명단공개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최근 종횡무진 방송가를 누비고 있는 가운데, 그의 집안에 대해서도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백종원 집안 스펙이 방송됐다.

백종원 할아버지는 예산고와 예화여자고등학교가 있는 예산학원 설립자이며, 아버지 백승탁은 전 충남 교육감으로 알려졌다. 백종원 역시 예산고 이사장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아버지에 대한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앞서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 공동인터뷰에서 “반찬 투정이 엄청 심하셨다. 수많은 반찬 중에 없는 반찬을 찾아내 투정을 하셨다”며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지금의 요리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고 밝혔다.

5.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전 총리 첫 재판 열려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연루돼 기소된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늘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엄상필)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502호 법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총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2013년 4월4일 충남 부여읍에 위치한 재보궐선거 사무소에서 성완종 당시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다.

그러나 이 전 총리는 검찰 수사 결과 발표 직후부터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 내용을떠나 저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은 사실이 결코 없다"며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일 '성완종 리스트'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전 총리과 홍준표(61) 경남도지사,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 등을 각각 기소하고, 리스트에 포함됐던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모두 '혐의없음' 또는 '공소권없음'으로 결론지었다.

6. 신민아-김우빈 2개월째 열애중, 데이트는 '007작전'

▲ 출처=지오다노

신민아와 김우빈이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소속사들 관계자는 22일 “김우빈과 신민아가 열애 중”이라며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나 호감을 느꼈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열애설을 보도한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우빈은 함께 활동 중인 브랜드 촬영 당시 신민아가 먼저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개인 촬영을 미루며 배려했으며, 이후 자신의 촬영이 끝나자 신민아를 직접 픽업해 한남동 일대를 드라이브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두 사람의 데이트는 주로 차안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이 소유한 레인지로버와 포르쉐를 번갈아 이용하며 007작전 뺨치는 데이트를 했다.

한편, 신민아는 최근 KBS 새 드라마 '오 마이 갓'의 출연을 결정지었으며 김우빈은 영화 '스물'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