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쌍용차)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디젤 모델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한 ‘제19회 에너지위너상’에서 ‘CO₂ 저감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위너상은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자동차, 전자, 건축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친환경 마인드와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에너지 저감을 달성한 기업 또는 기관에 상을 수여한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가 특별 후원한다.

티볼리는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인정 받아 상을 받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저속토크 중심으로 개발된 e-XDi160 엔진과 아이신(AISIN AW) 변속기의 최적 조합이 높게 평가됐다.

티볼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상반기 동안 국내외에서 2만7000여대가 판매됐다. 디젤 모델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소형 SUV 시장의 리더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