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라식, 라섹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발전된 의료기술로 인해 큰 부작용 없이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간혹 환자의 눈 상태나 수술 방법에 따라 각막의 강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기도 한다. 라식, 라섹 수술의 대표 부작용으로는 원추각막증(각막확장증), 시력퇴행 등이 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술이 등장하면서 라식, 라섹 수술을 앞두고 있는 이들은 크게 안심하고 있다.

각막콜라겐교차결합술은 각막 속 콜라겐 섬유를 굵어지게 하고, 섬유간 연결고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각막의 탄력과 점착력을 높이는 시술이며, 수십 년 동안 원추각막증(각막확장증)을 치료해오던 기술이다. 아베드로사에서 최초로 이 기술을 라식, 라섹 수술에 접목하여 ‘라식, 라섹 엑스트라’를 개발하였으며, 현재 54개국에서 10만 번 이상 시행되고 있다.

라식, 라섹 엑스트라는 라식, 라섹 수술 중간에 단안 기준 3분을 추가하여 이루어지며 약해진 각막을 150% 강화하고 부작용을 예방, 좋아진 시력을 오랫동안 유지하게 한다.

라식, 라섹 엑스트라 시술 시에는 빠르게 흡수되고 주 재료의 농도가 높아 효율적인 교차결합을 돕는 엑스트라 전용 치료재료 VibeX-Xtra를 사용한다. VibeX-Xtra는 Avedro사와 독일의 Medio-Haus사가 합작하여 개발한 코폴리머 형태의 리보플라빈-5-인산염으로 UVA와 함께 콜라겐 섬유에 작용하는 동시에 각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치료에 쓰이는 UVA의 양은 2.7J로 일상 생활에도 접할 수 있는 적은 양이므로, 이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은 매우 적다.

엑시머레이저를 통한 굴절 교정이 끝난 후, VibeX-Xtra를 충분히 흡수시키고 365nm 파장의 UVA를 조사한다. 이러한 기능이 갖추어진 라식, 라섹 엑스트라 시술은 오직 아베드로 KXL을 통해서만 할 수 있으므로 유사 시술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라식, 라섹 엑스트라는 여러 SCI급 논문을 통해 안정성과 효용성을 검증 받은 바 있으며, 내장된 파워미터를 통하여 영점을 조정, 리모콘을 이용한 아이트래킹을 통해 시술 중에도 환자의 각막 움직임을 따라가며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베드로 라식, 라섹 엑스트라 시술은 라식, 라섹 수술을 계획하는 모든 환자에게 유익하며, 특히 원추각막증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눈을 비비는 습관이 있는 경우, 잔여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지 않거나 근시가 높아 절삭량이 많은 환자들에게는 더욱 필요하다.

최근에는 각막의 탄성과 점착력을 기반으로 강성도(Stiffness)를 측정하는 진단 장비 Corvis ST가 있어 아베드로 라식, 라섹 엑스트라 시술 전후 각막의 역학적 능력을 측정하고, 수술 전 환자의 각막 상태가 충분히 튼튼한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